[염리동]을밀대 - 물냉면


    10번 정도 먹어봐야 맛을 알 수 있다는 을밀대 입니다.
     기본적으로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지만 비오는날은 사람이 덜합니다.
    다행히 KT에 파견나와 있어 사람이 없을때는 가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앞쪽 테이블 자리가 아닌 뒷쪽 방으로 안내를 받아 들어갑니다.


    테이블 쪽 자리에만 앉아봤지 방은 처음입니다.
    우선 무작정 찍고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면 이런 통로에 유명인들의 사인들이 마구 마구 붙어 있습니다.
    누가 쓴건지 알아보기도 힘드네요

    "누구지??" 냉면먹으러 왔으니 아웃오브안중!!!
    냉면 먹으러 방으로 들어갑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육수가 나옵니다.
    느끼하다는 사람도 있고 맛이 없다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비가 많이 온날이라 그런지 따끈하니 좋습니다.
    사진이 너무나 어둡게 나왔네요


    건배!!! 짠


    찬이라고는 이 녀석이 다입니다.
    뭐랄까 시큼하지 않고 달지 않은 그냥 무(?) 무입니다.
    일반적인 냉면집의 무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겨자입니다. 생각보다 적은 양이 나옵니다.
    사진이 엉망이네요


    메뉴는 대충 이렇습니다. 많이 비싼편입니다. 아주 많이!!!


    물냉면 등장!!! 생각보다 양은 많습니다.


    배와 고기 오이 그리고 무가 올라가있구요 계란은 신기하게 가로로 잘라져서 나옵니다.
    그리고 젓가락이 엄청 깁니다.


    이넘은 비빔입니다.
    사진찍기 전에 벌써 면이 반으로 뚝!!! 아까워라


    먹기전 겨자를 넣고 국물을 마십니다.
    음~~ 저는 시원하고 구수하니 좋습니다.


    고기 색이 생고기 같습니다. ^^


    벌써 다 먹어버렸습니다. 저는 괜찮고 맛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드시는 분들은 밍밍하고 맛이 없다고 하시네요
    꼭 "물어서 국수 건져먹는거 같어"
    사실 처음 먹었을때는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몇번 먹어보니 괜찮습니다.
    면도 메밀향이 나고 쫄깃하니 좋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다시 찾아가봐도 괜찮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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